전국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오염도 조사 결과 모두 '적합'

2016-07-17 11:37
  • 글자크기 설정

장사 해수욕장[사진제공 = 경상북도]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 258곳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전부 물놀이를 즐기기에 이상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조사기관이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대장균 등의 수질 검출량과 카드뮴·납 등 5가지 모래의 중금속 함유량이 전부 환경 기준치 이내였다.
해수부는 이 조사 결과를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홈페이지(www.meis.go.kr)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 개간 기간에 2주마다 1회 수질 조사를 하고,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입욕 금지 방송을 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 해수욕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역시 추가로 조사해 더 체계적으로 해수욕장의 환경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민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해수욕장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 여름 휴가철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