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 셋째)과 주요 내외빈들이 지난 15일 신한은행 호주 시드니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를 자리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호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넓은 국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일뿐만 아니라 선진 금융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호주의 제4위 교역국으로 오랜 기간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태평양 지역의 핵심 거점인 호주로 진출 필요성을 느끼고 현지에 지역 전문가를 판견하는 등 호주 금융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시드니지점 개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 지역으로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호주 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드니는 호주 금융시장의 중심"이라며 "시드니지점 개점을 계기로 한국 기업과 교민은 물론 현지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주 IB 시장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