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1만203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서울·수도권 1만443가구, 지방 1587가구 규모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977번지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74가구 규모다. 이 중 3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는 평촌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의왕점), 홈플러스(안양점), 평촌아트홀, 롯데백화점(평촌점), NC백화점 등이 위치한다. 교통환경은 1번 국도 및 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A-1·2·4블록 일대에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38개동, 전용 59~84㎡ 총 2803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RT 개통,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풍성하다. 다음 달에는 단지 주변에 KTX지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2일과 25일에 각각 1·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다음 달 1일(A-1블록)과 2일(A-2블록), 3일(A-4블록)에 걸쳐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9일부터 사흘간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