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산하 24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를 직거래하기로 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에 빛깔찬 고춧가루 공급으로 확대된 시장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기회가 되었고 서울시회에서는 질 좋고 맛좋은 고춧가루를 직거래함으로써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한층 더 좋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MOU체결 이후 서울시회 24개 지부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주문량을 접수받아 2016년산 빛깔찬 고춧가루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황장전 회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산지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함으로써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우수한 영양 농・특산물을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경기, 서울, 충청남도 외식업지부와의 직거래 MOU체결에 이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MOU를 체결함으로서 사실상 전국에 빛깔찬 제품을 공급하게 됐으며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관내 고추생산 농가들은 고품질 고추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보장이 가능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공사에서는 다른 지역 생활 속을 파고드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직거래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