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7월 23일 방송예정이었으나 대역 없이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지진희가 부상을 당하고, 코뼈 교정수술을 받으면서 첫 방송을 늦춘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지진희가 열연을 펼치다가 부상을 당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이에 제작진은 배우에게 안정할 시간을 주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첫방송 날짜가 7월 30일로 확정되었다”라며 “방송이 한주 늦춰짐에 따라 시청자분들께 더욱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모쪼록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