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9회임시회,농경환위.[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4일 열린 경제산업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최근 전통시장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도내 시군 간 인구격차가 심각하다”며 “천안의 경우 1년에 약 2만여명의 인구가 느는 반면, 청양군은 3만명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안간힘이다. 지역 간 인구 편차를 줄이는 정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홍재표 위원은 “도내 북부권과 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구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선 위원(당진2)은 “수도권 규제 완화로 최대 피해자는 충남”이라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기업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도 차원에서 분양가를 보전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용일 위원장(부여2)은 “국제 경기의 둔화 등으로 도의 수출이 전년대비 6% 줄었다”며 “현재 수입도 상당히 줄고 있다. 도내 경제를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