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14일(한국시간) 스포츠 구단 가치 상위 50위에 든 팀들을 발표했다.
댈러스는 지난해 32억 달러에서 올해 40억 달러(약 4조5800억원)로 25%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가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NFL 구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보다 12.5% 오른 3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3위는 35억5000만 달러로 평가받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다.
이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34억 달러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3억2000만 달러 5위를 차지했다.
NFL 팀은 상위 10개 팀 중 가장 많은 5개 구단을 올렸다. 상위 50개 팀 중 27개가 NFL 팀이다. 또한 7개의 메이저리그 팀이 속했고, NBA와 유럽축구는 각각 8개의 팀을 상위 50위 안에 포함시켰다.
50개 팀의 평균 가치는 22억 달러로 1년 전 17억 5000만 달러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