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회사경영 정상화를 위해 사원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14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사원아파트 분양 추진에 대한 회사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사원아파트 분양가격은 평균 5100만원(3.3㎥ 당 210만원대)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중공업이 총 3500가구의 사원아파트 중 기숙사를 제외한 2300가구의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측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자구계획 방안으로 조직축소와 희망퇴직, 자산매각 등의 이행을 요구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생존이 걸려있는 사원아파트 분양 전환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호중공업은 “해양 설비 등 특수선 건조 과정에서 나타난 손실과 수주절벽으로 전체 조선산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 계획 수립과 이행을 요청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권은행의 지원이 없으면 금융지원이 안 돼 공장 가동이 힘들어지고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 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때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선주에게 환급해주는 선수금환급보험(RG) 발급이 거부되면서 수주도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1단계인 3차 사원아파트(750가구) 입주자 60%이상이 분양을 희망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임직원과 가족, 주민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설명했고, 대출과 급여 분할 상환 등을 통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사원아파트 분양 추진에 대한 회사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사원아파트 분양가격은 평균 5100만원(3.3㎥ 당 210만원대)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중공업이 총 3500가구의 사원아파트 중 기숙사를 제외한 2300가구의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호중공업은 “해양 설비 등 특수선 건조 과정에서 나타난 손실과 수주절벽으로 전체 조선산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 계획 수립과 이행을 요청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권은행의 지원이 없으면 금융지원이 안 돼 공장 가동이 힘들어지고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 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때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선주에게 환급해주는 선수금환급보험(RG) 발급이 거부되면서 수주도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1단계인 3차 사원아파트(750가구) 입주자 60%이상이 분양을 희망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임직원과 가족, 주민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설명했고, 대출과 급여 분할 상환 등을 통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