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스마트시티, 문화가 있는 날‘수요다과회-인천미학’

2016-07-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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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운영, 7.27. 성인 30명 대상 인천영화 ‘사랑’속으로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27일에 열리는 다섯 번째 다과회에서는 인천의 영화를 만나본다. 1948년 개봉한 영화 ‘수우’, 1957년 춘원 이광수의 소설 「사랑」을 원작으로 개봉한 영화 ‘사랑’ 등, 초기 인천에서 제작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다과회에는 당시 촬영기사로 활동했던 정의배씨와 함께하여 더욱 생동감 있게 인천 영화를 재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다과회에는 무더운 여름밤을 달콤하게 식혀주는 팥빙수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의 인천 영화에 대하여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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