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광림 탄소자산연구소 소장이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최 소장은 오랫동안 지속가능경영원과 탄소자산연구소 등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 '기후변화․에너지․ 산업'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아카데미는 교토체제와 파리체제 등 기후변화 적응의 이해, 기후변화 영향 최소를 위한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 그리고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한 기업의 인식 등 기업의 기후변화 적응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제5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오는 9월 29일 김정인 교수(중앙대 경제학부)를 초청해 '기후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교수는 중앙부처의 지속가능 발전위원회 및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우리나라 기후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시가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해인 2014년에는 기후변화, 친환경 도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GCF와 기후변화대응 등과 관련해 모두 6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