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는 예산읍 아리랑로 회전교차로 전경.[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깨끗하게 달라진 예산군이 대회가 끝난 후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 시가지 꽃섬 조성, 노상적치물 제거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충남도민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뒤 한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신뢰와 함께 ‘힐링 예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국토대청소와 음식물감량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마을별 주민자율청결협의체를 통해 매월 1회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투리 공간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공원이나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분양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도 계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주민과 행정이 합심해 예산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올해 개최되는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달라진 예산의 모습을 선보여 군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