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나오션CC 대표선수와 단장이 우승컵과 상품을 들고 강형모(가운데) 대한골프협회 상근부회장과 나란히 섰다.
[사진=KGA 제공]
마우나오션CC(경북 경주)가 제49회 전국 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원우 신종필 황승태를 내세운 마우나오션CC는 12, 13일 블루원상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6오버파 294타(145·149)를 기록, 블루원상주CC와 유성CC를 1타차로 제치고 전국 골프장 중에서 최강자리에 올랐다.
이 대회는 각 골프장에서 세 명씩의 대표가 출전, 그 중 성적이 좋은 두 명의 스코어를 이틀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뉴코리아CC는 4위, 한성CC와 라헨느CC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상수(유성CC)가 합계 2언더파 142타(71·71)로 우승했다. 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이상수가 유일하다.
강봉석(블루원상주CC)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2위, 박원우는 3오버파 147타로 3위를 차지했다. 신종필은 합계 4오버파 148타로 4위, 장흥수(한성CC)는 5오버파 149타로 5위, 이용덕(뉴서울CC) 등 6명은 합계 15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