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6명의 남자는 처음부터 아재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에 임했다. 특히 최근 ‘콩트의 신’이라 불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수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명성에 알맞게 이수근은 돌멩이 하나로도 콩트를 이어나갔으며 주위의 모든 사물을 콩트 소재로 승화시키며 ‘콩트 신’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한다.
또한 김종민과 육중완은 같은 직급이지만 ‘만년대리 VS 고속승진대리’ 콘셉트에 완벽 적응. 아웅다웅하면서도 쿵짝이 잘 맞는 라이벌 궁합을 보여줬다. 신입사원이 된 존박 역시 떠오르는 콩트계의 샛별답게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직장마다 꼭 한 명씩 있는 ‘낙하산’ 사원도 등장한다. 그는 그 누구도 얼굴을 보지 못한 ‘신의직장’ 사주의 아들로, ‘갑 of 갑’의 면모를 보여줬다. 실제인지 콩트인지 모를 그의 연기에 직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