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문화햇살콘서트 2016'을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16년 개최되는 총 4회의 시리즈 콘서트 중 두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들과 스페인의 작곡가 투리나의 환상적인 협주곡, 체코의 현대 작곡가 야니 골롭의 이국적인 변주곡 등으로 채워진다.
공연에는 지리적 여건으로 클래식 콘서트를 접하기 어려웠던 원주시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사자, 수도권 인근 군장병과 장교 및 가족들, 봉사단체 소속 장애인과 봉사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온 문화햇살콘서트가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7월 음악회부터는 실내악과 협주곡 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협연진도 다양화해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주춧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