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의 막이 오른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BMW 유일의 아시아 지역 골프대회이자 여성 골프대회다. 지난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윤지가 63타를 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구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올해 대회 코스는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세팅됐다. 스카이72 측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린 주변의 러프를 길러 그린에 올렸을 때와 올리지 못했을 때의 차이점이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대회 우승으로 가는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뜻 깊은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특한 채리티 행사인 매칭기부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가 대회 중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거나 매칭 기부 존에 공이 들어가면 선수와 BMW 코리아가 각 20만원씩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매칭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은 추후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
또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도 진행된다. 대회 파트너 스폰서인 바일란트사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프리미엄 보일러 12대를 인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들도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진행되는 퍼팅 게임에 참여하며 소정의 기부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 부상 뿐 아니라 대회 중 홀인원과 갤러리 경품으로도 BMW 자동차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