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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에도 여러번 막말을 해 구설수로 오른 바 있다.
지난 2011년 7월 홍준표 지사는 민감한 질문을 하는 여기자에게 "너 맞는 수가 있다. 버릇없게"라고 말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막말을 여성 의원들에게도 쏟아졌다. 홍준표 지사는 추미애 의원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봐라. 국회의원 배지 떼라"고 말했고, 출마 인터뷰를 한 나경원 의원에게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나 하는 후보는 뽑아서는 안된다"며 성차별 발언을 해 큰 비난을 받았다.
지난 11일 홍준표 지사는 단식 농성을 하는 이영국 경남도의원에게 "2년 정도 단식해봐. 쓰레기가 단식한다고…"라며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