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강원도와 손잡고 농식품유통 '앞장'

2016-07-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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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13일 강원도청에서 홈플러스(사장 김상현)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강원도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농산물 유통 확대에 앞장섰다.

13일 홈플러스와 강원도는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홈플러스와 강원도는 △강원도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 및 안정적인 판로 지원 △강원지역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로컬푸드 확대 및 소비 촉진 캠페인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최근 제주, 충남에 이어 강원까지, 각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는 배경에는 지자체의 우수한 신선식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우수농가 모시기’, ‘우수농가 밀착관리’ 등을 통해 농가소득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지자체 및 산지 농가와 상품 발굴, 품질 관리 등 유통 노하우를 공유해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자선택에서부터 생산, 수확, 상품화, 운송,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안전하고 우수한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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