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기금으로 추진되는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숲 조성(옥상녹화 포함) 등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안전, 심신치유 등을 목적으로 한다.
희망 사회복지시설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 다음 달 1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자체 심사 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은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0년 효도의 집, 2011년 내와동산 등 3개소, 2012년 도솔천 노인전문요양원 등 3개소, 2013년 홍익복지재단 원동어린이집, 2014년 문수실버복지관, 2015년 울산참사랑 등 2개소, 2016년 인애어린이집 등 총 12개소에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