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2016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말하기 충남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재능 발굴・육성을 위해 자신이 정한 주제를 한국어와 모국어로 각 3분씩 말하는 대회로 학교대회를 거쳐 시・군 대회가 이미 치러졌다.
참가언어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태국어, 베트남어, 파키스탄어, 스페인어로 8개국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진 재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글로벌 리더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향후에도 이중언어교육학교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문화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