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도 교육청은 지난달 우레탄트랙을 설치한 도내 10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유해성 전수조사 결과, 납 성분이 기준치(90㎎/㎏ 이하)를 초과해 검출된 도내 79개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내년까지 전면 개·보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해물질 검출 트랙에 대한 교체의견 조사를 벌인 결과, 여전히 우레탄 트랙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학교 운동장은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전면 개·보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