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국 판이 편성을 확정짓고 제작에 들어간다. 지난 2015년 9월 미국에 포맷 판매된 이후 10개월 여 만이다.
12일 KBS 측은 “미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BREAKING DAD’라는 제목으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Chicken Soup for the Soul)’의 출판으로 유명한 미국 제작사 CSSPR (Chicken Soup for the Soul Production, LLC)이 제작을 맡아 2016년 7월 중순부터 미국 뉴욕과 코네티컷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는 7월 13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 10일 가량 촬영현장에 머물면서 제작 조언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국 지상파 방송국 중 미주 지역에 포맷이 판매 돼 제작-방송까지 된 최초 사례로, 디스커버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걸쳐 방송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저변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