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기 의왕시 소재 철도인재개발원에서 코레일과 미얀마 교통부, 철도청 및 교육원 관계자들이 '미얀마 철도 교관요원 연수과정’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일 경기 의왕시 소재 철도인재개발원에서 미얀마 교통부, 철도청 및 교육원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미얀마 철도 교관요원 연수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와 함께 진행하는 다년도 국제연수사업으로, 인재양성 추진 전략, 사내강사 양성시스템 등 철도기술훈련센터 교관요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과 미얀마 간 철도 관계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해외사업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얀마 철도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 및 업체와의 면담 기회도 제공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미얀마 정부가 교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철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코레일이 미얀마 철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