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울시,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융합 '에스플렉스센터' 개관

2016-07-12 13:44
  • 글자크기 설정

상암 DMC 내 14일 오픈… 전문동, 대민동 연계

[에스플렉스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의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역량을 집약시킨 헤드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에스플렉스센터(S-PLEXCENTER)'를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인 상암 DMC 단지 내에 이달 14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플렉스' 명칭은 '서울(SEOUL)+복합건물(Complex)+센터(Center)'의 의미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2009년 4월 착공해 완공까지 약 7년만에 선보이는 에스플렉스센터는 연면적 8만1969㎡ 규모로 조성됐다. 전문동인 '스마티움(Smartium, 지상 21층)'과 대민동 '시너지움(Synergyum, 지상 17층)'이 입체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스마티움엔 그간 흩어져 있던 서울시 IT‧미디어 관련 핵심기관이 시설과 기능을 보완해 한 곳에 입주, 데이터 기반 행정거점을 형성한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데이터시스템 통합 및 클라우딩 컴퓨팅시스템 도입 거점의 클라우드센터(17~19층) △365일 24시간 서울시 행정망을 감시하는 통합보안관제센터(20~21층) △교통방송(3~7층, 12~14층) △빅데이터캠퍼스(15층) △IT공방(17층) △앱비즈니스센터(16층)가 대표적이다.

대민동 시너지움에는 e-sports 경기장(12~17층), 링크스페이스(1층 로비), 3D 영화관(지하 1~2층), 다목적 공개홀(2~4층) 등 민간 운영시설 및 IT관련 민간기업, 시민들을 위한 부대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지난 4월 먼저 문을 연 e-sports 경기장은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시민들이 다양한 국내외 대회를 접하고 최신 게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에스플렉스센터는 '새로운 연결, 디지털 허브'란 목표에 걸맞게 공공과 민간의 다채로운 분야가 협업해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