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경매 규모 큰 도시는?…뉴욕·런던·베이징 順

2016-07-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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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2015 K-ARTMARKET 미술시장 분석보고서' 발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2015년 국내외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와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5 K-ARTMARKET 미술시장 분석보고서'를 발행했다. 사진은 페이스갤러리의 나라 요시모토(Nara Yoshitomo) 전시회 [사진=페이스갤러리(Pace Gallery)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을 통해 2015년 국내외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와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5 K-ARTMARKET 미술시장 분석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미술시장 전문가인 최병식 경희대 교수, 서진수 강남대 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최 교수는 '세계 및 아시아 미술시장 트렌드와 이슈'에서 그 동안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권역별 조명으로 국가별 특성 파악이 용이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신흥 국가 국가 14개를 선정, 국가별 이슈와 사례를 집중 분석한다. 이를 통해 중국의 경제 구조조정 여파를 틈타 세계 미술시장 1위를 탈환한 미국 그리고 대만, 인도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영향력 확산 등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과 맹점들을 짚어볼 수 있다. 
 

회화부문 도시별 경매 총 거래액(2014.7.~2015.6.) [자료=아트프라이스닷컴]


서진수 교수는 아시아 대표 미술시장인 한국, 중국, 홍콩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현지 전문가들과 공동집필을 진행했으며, 화랑, 경매, 아트페어 등 유통 영역을 세분화해 한국 단색화의 세계화, 중국 경매시장의 양극화 현상, 홍콩 아트페어 시장의 성장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 동력 및 문제점을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다.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매년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하는 분석보고서를 발간해 미술애호가, 딜러, 컬렉터,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미술시장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서진수]


이번 보고서는 7월 셋째 주부터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누리집(www.k-art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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