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전국망 구축

2016-07-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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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견적, 수리 및 흠집제거 서비스 등 제공. 전국 14개 확대 운영

[사진=담당 외제차 견적사가 고객에게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담당 외제차 견적사가 고객에게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 삼성화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화재는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4곳 추가오픈해 전국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의 파손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곳이다.

삼성화재는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강북·강남·강서·일산·분당·인천 등 수도권 6곳과 광주·대전·대구·부산 등 지방 4곳 등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곳은 수원·안양·전주·창원점이다. 특히 안양·전주·창원 지역의 경우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센터 운영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한다고 판단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은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기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차량 견적 서비스 외에도 견적차량 픽업, 단순흠집 제거, 차량 전자장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천흥진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기획파트장은 "공사장 부근에 주차했다 흩뿌려진 시멘트로 차량 손상을 입은 고객의 경우, 딜러 업체에서는 600만원의 견적을 받았지만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간단한 흠집제거 작업 만으로도 충분했다"며 "센터 운영이 외제차 이용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비싼 외제차 수리비의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서비스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에게 피해를 당한 차량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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