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스테파니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스테파니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2일 오전 스테파니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어제(11일) 스테파니가 교통사고 이후 방송을 무사히 끝냈다. 스케줄이 끝나고 나니 새벽 1시가 됐고, 바로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본인이 몹시 피곤한 상태여서 바로 귀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스테파니는 11일 오후 10시경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인근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정차된 챠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스테파니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KBS에 갔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니저가 커피를 사기 위해 잠시 차량을 정차시켜놨다가 벌어진 사고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으며, 가해자는 음주 측정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에서도 스테파니는 약속된 생방송을 소화했으며, 사고 직후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는 최근 K-STAR '라이브파워뮤직'을 통해 단독 MC로 발탁 돼 가수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