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리테일쇼 K shop, 중국․태국과 연합하여 국제화선도

2016-07-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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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비 할인, 바이어 참관단 조직, 연합로고 게재, 리테일 시장정보 공유 등 추진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내 최대 리테일쇼 K Shop을 주최하는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지난 4일 중국과 태국의 리테일 쇼 C-star, RetailEX ASEAN과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컨퍼런스 연합(Asia Retail Exhibition & Conference Alliance)'을 구축하고 ‘2016 K shop’을 통해 국내 유통기기와 리테일 솔루션 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C-star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대표 리테일 쇼 Euroshop의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 상해 지사가 지난해부터 상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Euroshop을 개최해 온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리테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매장 운영 전략과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RetailEX ASEAN은 태국 최대 전시장이자 주최사인 임팩트(IMPACT)사가 싱가포르 소재 전시주최자 Globe International Events Consultancy(GIEC)사와 방콕에서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급성장중인 동남아 리테일 시장에 필요한 매장 인테리어, 설비, 제품과 매장 마케팅에 필요한 IT솔루션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리테일 행사로 자리 잡았다.

본 연합은 ▲각 행사에 단체관을 구성하여 2개 이상 행사 참가업체에 부스비 할인 혜택 제공 ▲각 국 주요 리테일 바이어 참관단 조직 ▲각 행사에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자료에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컨퍼런스 연합’ 로고 동시 게재 ▲각 국 리테일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의 사항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킨텍스 김상욱 마케팅부사장은 “K Shop 참가업체 정보를 포함한 행사정보가 해외 바이어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연합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팩트(IMPACT)사의 General Manager인 Loy Joon How는 “아시아 리테일 시장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각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연합체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메쎄 뒤셀도르프 상해지사의 General Manager인 Axel Bartkus는 “각국의 리테일 시장이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만큼 본 연합을 통한 정보 교류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 Shop 2016’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 10홀에서 개최되며,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 ·물류센터·라스트마일 배송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 ‘2016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2016)’와 동기간에 열려 리테일 산업의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

‘K Shop 2016’의 세부사항은 주최사무국(031-995-8072)과 홈페이지(http://www.kshop.org)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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