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법원 인근서 총격…최소 3명 사망

2016-07-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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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1일(현지시간) 오후 미시간 주 남서부 세인트조지프 시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CBS,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이 발생한 곳은 세인트조지프 시 베리언카운티 법원청사 인근이었다. 사망자 가운데는 법원 집행관 2명과 총격을 가한 범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1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범인은 법원에서 교도소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총기를 탈취해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사건 현장은 진압됐으면 사건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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