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4조 6000억원에 WWE-IMG에 매각”…美 언론

2016-07-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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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가 천문학적인 금액에 매각된다.

뉴욕 타임즈, ESPN 등 다수의 미국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UFC가 40억 달러(약 4조 5948억원)에 팔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CBS는 UFC 모회사 ‘주퍼’가 미국 최대 연예 스포츠 에이전시인 WME-IMG를 비롯한 실버레이크, KKR, MSD캐피탈 등 4개 그룹의 연합체에 UFC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언론들은 “새 UFC에서도 퍼티타 형제는 일부 지분을 가지며 다나 화이트의 UFC 사장 직책도 유지된다”고 보도했다. 로렌조 퍼티타는 현재 CEO직에서 물라나게 된다.

12일 공식적으로 매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한 뉴욕 타임스는 “이번 계약은 23년 된 UFC의 힘을 보여준다. UFC는 현재 156개 이상의 나라에서 보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부 거래가 진행중이며 도장 찍는 완전 계약이 마무리되기 까지는 6주에서 2달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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