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래 교육 확산 위해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 진행

2016-07-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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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가 미래 교육 확산을 위한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진행한 가운데 지난 9일 '메이커버스 교사 워크숍'에 참여한 학교 가운데 3D 프린터 활용 교육계획 우수학교 25곳을 선정해 3D 프린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커버스 교사 워크숍'은 지난해부터 카카오가 학교에서 메이커 교육이 잘 이뤄지도록 디캠프 메이커스와 함께 초, 중, 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3D프린팅 및 모델링 연수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교육 워크숍 참여 학교 가운데 3D프린터 활용계획 우수 학교를 선정해 지난해부터 3D 프린터를 지원해 오고 있다.
카카오와 디캠프, 메이커스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창의 교육,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3월 19일 교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수도권,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된 '메이커버스 교사 워크숍'에는 800여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워크숍에서는 '3D모델링과 프린팅 실습', '3D 프린터 활용 수업 계획안 작성 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와 같이 학교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이 이뤄졌다.

육심나 카카오 소셜임팩트 기획파트장은 "지난해 3D 프린터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3D 프린팅을 통한 미래 교육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돼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진행했다"며 "카카오는 미래 교육을 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 IT교육 지원프로그램 '모두의 IT', 창의적 IT교육을 위한 '언플러그드데이'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D 프린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제주 이도초등학교 등 25개교다. 카카오는 오는 11월에 3D 프린터 활용 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 교육 사례를 선정해 3D 프린터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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