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레이, 3년 만에 두 번째 윔블던 단식 우승

2016-07-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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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가 11일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앤디 머레이(2위·영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머레이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7위·캐나다)를 상대로 3-0(6-4 7-6<3> 7-6<2>)으로 이겼다.

2013년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한 머레이는 상금 200만 파운드(약 30억원)를 받게 됐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2년 US오픈과 2013년 윔블던 이후 세 번째.

머레이는 우승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머레이는 "2013년 윔블던 우승 때보다 지금이 더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3년 전 머레이는 영국 선수로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윔블던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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