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생생한 미술시장 이야기…서울옥션 '아트 앤 옥션'

2016-07-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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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서울옥션 수석경매사, 학예연구사, 미술평론가 등 강사로 나서

서울옥션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생들을 위한 미술시장 이야기 'Art & Auction' 강연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옥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생들을 위한 미술시장 이야기 '아트 앤 옥션'(Art & Auction)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미술시장은 물론이고 미술법, 미술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마련된다. 
강의는 서울옥션 수석경매사와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해 학예연구사, 미술평론가, 미술품 보존가, 미술법 변호사 등 미술관련 전문가들이 맡는다. 첫째 주 수업은 '미술시장과 미술품경매' '국내 중요 작가' '온라인경매' '아시아 미술시장과 미술법' '세계 아트페어와 기업 컬렉션' 등의 주제로 펼쳐진다.

서울옥션 수석경매사·스페셜리스트는 국내외 최신 미술시장의 현황과 고미술 경매에 대해 강의하며, 한국 추상 1세대 작가인 김환기, 이우환 등 단색화 주요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세계 경매사의 화두인 온라인경매에 대해서는 서울옥션블루 본부장·최고기술경영자(CTO)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둘째 주 강의에서는 '미술품 복원' '현대미술 마케팅' '미술관 산책'을 주제로 진행되며, 경매회사의 스페셜리스트와 경매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복원전문가 연구소에 방문해 복원시스템을 살펴보고, 미술비평가와 서울대 교수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마케팅 전략을 듣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서울옥션 측은 "아트 앤 옥션을 통해 미술시장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에게 미술계를 좀 더 가까이 살펴보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 아카데미 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 95만원. 문의 02-2075-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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