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계 금형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2016-07-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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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세계 금형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19일 수도권 지역의 금형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건립한 한국금형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김상희, 설훈, 김경협 국회의원, 도·시의원, 금형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형산업은 우리나라 휴대전화,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의 품질과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기반 산업이다.

한국금형센터는 수도권 유일의 금형 관련 전문연구원으로 총 618억원을 들여 부천 오정산업단지 몰드밸리 1만1758㎡부지에 건축연면적 9036㎡ 규모로 지난 2월 준공됐다.

센터는 수도권 지역의 금형 시험생산, 기술개발(R&D), 컨설팅, 인력양성, 해외마케팅, 신기술 및 지식정보 교류 등을 지원한다.

이곳에 사출성형기와 프레스기, 초정밀 금형가공기 등 시험생산 장비 94종이 구축돼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했고 올 연말쯤 24시간 원스톱 서비스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프레스, 금형 가공기, 측정기, 쾌속조형기 등 장비 14종을 추가로 설치하고, 2018년 6월까지 73종의 장비를 구축해 금형기업의 시험생산과 연구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석중균 기원지원과장은 “기술 지원,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해 한국금형센터가 명실상부한 금형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_한국금형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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