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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심야책방과 함께 두 번째 연재 초대전 '내 소설은 로맨로맨'을 진행한다.[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인 심야책방과 함께 두 번째 연재 초대전 '내 소설은 로맨로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지난해부터 우수한 장르소설 작품과 창의력을 가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연재 초대전을 열어 왔다.
접수는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는 대중성, 모바일 친화도, 연재 적합성, 소재 신선함, 이야기 구성력 등을 평가해 오는 10월 10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1명) 200만 원 △우수상(5명) 각 100만 원씩 지급된다. 수상작은 상금과 더불어 오는 12월 이후 교보문고 eBook 연재관에 독점 연재되고, eBook 출판 등 수익 다각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연재가 끝나는 시점인 2017년 하반기에는 수상작 중 조회수, 리뷰, 별점, 판매량 등 인기 작품을 뽑아 '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스타상에 선정된 작품은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교보문고 영업점 4곳에 진열된다.
송기욱 교보문고 eBook사업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소설 초대전을 기획해 장르소설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원고는 1회분 기준 200자 원고지 40매 분량으로 총 5회분 이상이어야 하며, 지원서에 시놉시스를 기입하고 원고와 함께 전자우편(midnight@tornadobook.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eBook 페이지(me2.do/GN7dr9m7)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