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25~29일, 내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입소식과 부대소개, 체력평가 등이 실시되고, 2~4일차에는 고무보트(IBS) 해·육상 기동, 생존수영, 목봉체조, 유격훈련, 화생방훈련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5일차에 수료식과 함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고교생 이상 남성만 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11일부터 15일까지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 2차 각각 60명씩 총 120명을 무작위 선발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18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특수전 캠프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성돼있다”며 “무엇보다 ‘불가능은 없다’는 특전요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