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 함양’ 해군 특수전 캠프 개최

2016-07-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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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29일, 8월 1~5일 두 차례 실시…고교생 이상 남성 대상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해군은 해양의식 및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해군 특수전(Navy SEAL)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군 특수전전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25~29일, 내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입소식과 부대소개, 체력평가 등이 실시되고, 2~4일차에는 고무보트(IBS) 해·육상 기동, 생존수영, 목봉체조, 유격훈련, 화생방훈련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5일차에 수료식과 함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고교생 이상 남성만 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11일부터 15일까지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 2차 각각 60명씩 총 120명을 무작위 선발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18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특수전 캠프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성돼있다”며 “무엇보다 ‘불가능은 없다’는 특전요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된다”고 말했다.
 

UDT 동계훈련 "임수중 이상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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