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가 유러피언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 스튜어트GL(파72·길이7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만 3개 잡고 3타를 줄였다.
공동 3위는 자신의 유러피언투어 성적 중 셋째로 좋은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9년 2월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최연소로 우승했고, 2011년 볼보차이나오픈에서 공동 2위를 했다.
대니 리는 뉴질랜드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최고위(지난주 48위)여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뉴질랜드 대표로 리우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고, 양용은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