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와 메쎄 뒤셀도르프가 K Shop & C-star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 킨텍스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국내 최대 리테일 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 K Shop을 주최하는 킨텍스는 중국과 태국의 리테일 쇼 C-star, RetailEX ASEAN과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컨퍼런스 연합(Asia Retail Exhibition & Conference Alliance)'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C-star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대표 리테일 쇼 Euroshop의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 상해 지사가 작년부터 상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Euroshop을 개최해 온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리테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매장 운영 전략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본 연합을 통해 추진하는 주요 내용으로는 ▲각 행사에 단체관을 구성하여 2개 이상 행사 참가업체에 부스비 할인 혜택 제공, ▲각국 주요 리테일 바이어 참관단 조직, ▲각 행사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자료에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 컨퍼런스 연합’ 로고 동시 게재, ▲각국 리테일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다.
킨텍스 김상욱 부사장은 "본 연합을 통해 각 지역의 주요 바이어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3개 행사 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K Shop 참가업체 정보가 해외 바이어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3개 행사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를 맞는 K Shop 2016은 9월 28일-30일 킨텍스 10홀에서 개최되며,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 물류센터, 라스트마일 배송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 LMFKorea(엘엠에프 코리아)와 동기간에 열려 리테일 산업의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