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독일 검찰은 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낸 폴크스바겐에 벌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현지 언론인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조작 사태를 수사하는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의 클라우스 치에 대변인은 폴크스바겐에 벌금을 물릴 수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출가스 테스트 통과를 위해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디젤차 판매로 번 이익이 벌금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손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주가 하락 우려로 조작 사실을 늦게 알린 것이란 의심을 받았었다. 관련기사김동연, 박정훈 대령 징역 3년 구형에 "죄 없다 군 검찰 비판"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검찰 #독일 #디젤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