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회사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76년 미국산 미사일 창정비 회사로 시작해 오늘날 첨단 유도무기를 수출하는 종합방산업체로 성장한 LIG넥스원의 추억을 담은 300여 점의 사진을 시대별로 선보인 이번 사진전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구미∙판교∙용인하우스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1980~1990년대에 사용했던 근무복, 체육복, 배지, 사원증 등을 착용하고, 사무비품, 급여명세서 및 각종 옛 서류 등을 살피며 과거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사내 소통기구 엔 보드(N-Board)의 이재은 선임연구원(기계연구센터)은 “자주국방과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동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최대한 많이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사진전이 올해 40주년을 맞은 회사가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며 서로 단결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