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36.3도 '전국 최고'… 서울 32.4도, 올들어 가장 더웠다

2016-07-08 21: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8일 전국이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경기 하남시의 낮기온이 36.3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낸 곳은 경기 하남시로 36.3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일최고기온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또 경기 광주시가 36.2도로 뒤를 이었으며, 안성시도 35.7를 기록하며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를 보였다.

서울의 최고기온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2.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제주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대전·충남과 전북 등지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