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발전 교두보 마련을 위한 체계구축

2016-07-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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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국회의원‧시의회 의장단, 정책협의회 개최

▲군산시‧국회의원‧시의회 의장단, 시정발전정책협의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 개최로 힘을 한데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8일 군산근대문화의 중심지인 월명동주민센터에서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 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국회의원‧시의회 의장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시정전반에 대한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당면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산시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시의회 의장단에서도 군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군산시는 주요현안 사업인 ▲새만금 1‧2호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군산~석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 ▲새만금군산공항 확장 건설,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등 현재 당면해 있는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현황을 설명하고 국회 및 시의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현안은 시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으로 향후 법원 심리에 법적 자문 및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인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사업, ▲고군산군도 관광편익시설 조성사업,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 등 군산의 미래를 밝힐 장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사업 1,296억원에 대한 2017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였다.

 이 중 새만금 내부지구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 남북2축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조기구축을 위한 2017년도 국비 1,200억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 날 김관영 국회의원은 “군산시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산시 주요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및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국회 및 시와 함께 공조하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문동신 군산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관영 국회의원 및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해 주신 시의회 의장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문화‧관광‧체육‧교육분야 등에서 시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산시는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로 주요현안 사업 및 국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책을 구축해 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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