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애초 이 자리에 외무 전문가를 공개 모집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내부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부터 대외공모를 하고, 외부 출신인 김유미 전 단장의 후임을 물색했으나 마땅한 외부 전문가를 찾지 못했다.
정보보호단장은 IT·전자금융을 감독·검사하는 역할을 비롯해 금융과 IT를 융합한 핀테크산업의 육성, 금융정보 보호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핀테크의 감독권과 검사권을 모두 총괄하는 직위라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금감원 IT·금융정보보호단장직이 일반 금융업계 대비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아 외부 전문가들의 지원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