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살구·매실나무를 가해하는 신규 해충 발생주의

2016-07-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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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닥 다닥 붙어 있는 몸살을 앓고있는 살구나무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살구나무와 매실나무 잎을 갉아먹어 생육과 결실에 피해를 주는 새로운 돌발해충이 발견되어 재배자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 해충은 5월부터 8월까지 년 3~4회 발생이 추정되며, 아직 정확한 해충명과 생활사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보은지역 살구나무 가로수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매실나무에도 피해가 발생되어 생활사와 방제시험 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충북대학교에 새로운 돌발해충에 대한 정확한 종규명을 위해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다. 이번에 새로 발견한 해충에 대한 연구는 매실나무와 살구나무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환경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각종 돌발해충 발생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예찰과 진단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수목진단을 원할 경우 전화(220-6151~4)와 인터넷(www.cbforest.net)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진단해 드리는 공립나무병원을 상시 운영하여 도민에게 다양한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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