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7일 ‘2016년 상반기 민선6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정복인천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에 그치며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시도지사 16명가운데 홍준표경남지사(37%)와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내용인 유정복시장 ‘잘하고 있다’36%와 비슷한 최하위 수준이다.
이번조사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대별 평가에서는 △30~40대=부정평가 58% △50~60대=긍정평가 52%로 나타나는등 젊은층은 유시장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중년층 이상에서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성향의 시민들 절반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층은 긍정평가는 20%에 이르는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고,국민의당 지지층은 긍정(34%)과 부정(43%)이 비교적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1월~6월말까지 전국 만19세이상 남녀2만2097명에게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21%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9%포인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