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하며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떠오른 ‘치펜데일 쇼’는 1979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35년이 지난 지금 무려 1억 명이 넘는 여성 관객 앞에서 성황리에 공연한 기록을 세웠고 현재도 그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가 쓰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라스베이거스를 넘어 모든 나라에서 이들의 쇼를 원했기 때문. 그 결과 ‘치펜데일 쇼’는 무려 670만 마일 이상의 거리를 오가며 100개국 이상의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전 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2015년 3월, 4년 연속으로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의 권위 있는 상인 ‘베스트 오브 라스베이거스 어워즈(Best of Las Vegas Awards)'에서 최고의 남성 스트립 쇼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처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으며 라스베이거스 대중문화의 섹시 아이콘으로 우뚝 서 있는 ‘치펜데일 쇼’는 수많은 TV쇼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영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를 비롯해 미국 CBS 시리즈 ‘어메이징 레이스’(The Amazing Race), 미국 N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