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8일 전국 올레매장과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LG전자의 KT 전용 스마트폰 ‘LG X 파워’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 최초로 X 파워에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고화질 영화를 감상하고, 게임을 즐겨 하는 학생과 업무상 전화, 메일 사용이 많은 직장인 모두가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T가 단독 출시하는 X 파워의 출시 가격은 25만 3000원(VAT포함)이다. LTE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은 출시 가격인 25만 3000원이고, 최저 요금제LTE 데이터 선택 299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15만 4000원으로 추가 지원금 15% 포함 시 실 구매가는 7만 6000만원 수준이다. 색상은 인디고블랙, 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
KT에서 X 파워 구매 시 KT 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슈퍼 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슈퍼할부 카드 4종 모두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규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기 더욱 쉬워졌다.
KT의 만 24세 이하 고객의 경우 ‘Y24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매일 2GB+최대 3Mbps) 이용 가능하며, 지니팩,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팩 등의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전용 스마트폰 X 파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