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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200만원이 넘는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내는 최고액 납부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료 상한선을 적용받은 직장가입자는 2012년 2508명에서 2013년 2522명, 2014년 289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2015년 3017명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올해는 4월 현재 3130명으로 새 기록을 세웠다.
건보료 상한액을 내는 가입자는 2007년 직장가입자는 1421명, 지역가입자는 14명이었다. 10년이 안 되는 사이 각각 2.2배, 41.2배나 늘어난 것이다.
올해 4월 현재 직장가입자의 월 보험료 상한액은 477만9720원이다. 직장가입자는 직장인과 회사가 건보료를 반반씩 부담하는 원칙에 따라 월 238만9860원이 최고 부과액이다. 지역가입자의 상한액은 월 227만73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