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서관 자리는 김형석 전 비서관이 지난 달 8일 통일부 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신임 비서관은 최근 인사검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8일부터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비서관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5급 특채로 관가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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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통일부에서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2013년 개성공단 폐쇄 후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 협상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8·25 합의에 따른 남북 당국회담 실무대표로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