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베어링 고배당 펀드 Class A’의 6개월, 3년 수익률은 각각 3.61% 및 26.99%로 베어링 고배당 플러스 펀드와 함께 국내주식 배당유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수탁고는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1744억원, ‘고배당 플러스 주식형 펀드’ 1354억원, 동일 전략을 추구하는 배당주식형 사모펀드가 1조 7025억원이다. 그 외 고배당주와 국내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혼합형 펀드를 포함한 배당혼합형 공사모 펀드의 설정액이 663억원에 달한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는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 보이지만 오히려 이를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특히 고배당 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고배당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가치 상승 매력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편입을 검토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대표는 “배당주 펀드는 재투자 수익률을 감안하면 장기투자 할수록 기대 수익이 높아진다. 따라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과거 투자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