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지난 4일 강원도 정선 수와우계곡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실종자 가족이 정선 신동읍 제장마을 강변에서 숨져있는 이씨(65·여)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승용차 추락사고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인근 마을회관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모(75.남)·이모(68·여)·권모(77·여)·유모(67·여)씨 등 4명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경찰이 발견할 당시 차량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추락 후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